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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경제상식

KBS최진기의생존경제24회-GDP성장,착각의 늪에서 벗어나자!

by Chris_혀무사 2018. 1. 5.
생존경제 스물네 번째 시간!

<GDP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들>

오늘은 GDP와 1인당 GDP, 그리고 '지니계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GDP란?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이란 뜻으로
사전적의미는 외국인이든 우리나라 사람이든 국적을 불문하고 
우리나라 국경내에 이루어진 생산활동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

즉, 국내총생산(GDP)은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활동에 참여하여 
창출한 부가가치 또는 최종 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
GDP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모든 소득을 뜻하므로, 
우리나라에 와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생산활동도 GDP에 포함.

[네이버 지식백과] GDP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세계 GDP 순위 1-8위


GDP는 현재 경제성장률 등 생산의 중심지표로 사용되고있지만,
사실 GDP는 빈부격차를 반영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그래서 GDP보단 1인당 GDP를 봐야해요.

GDP만 보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
2017년도 기준 세계 11위로써 경제 강대국이라 할 수 있죠.


세계 GDP 순위 9-16위


하지만 1인당 GDP순위를 보면
나라별로 순위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왜 GDP와 1인당 GDP순위가 차이날까요?

이유는 나라별로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먼저 조세정책을 들 수 있겠네요.
세금을 얼마나 거두는지,
그리고 간접세와 소득세율을 어떻게 되는지
예산에서 복지비용을 얼마나 지출하는지 등등..



1인당 GDP 순위 1-9위


그래서 스칸디나비아 반도 강대국이라하죠.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 주로 북유럽 국가들이
1인당 GDP 순위가 높게 나옵니다.
그만큼 복지제도가 잘 되어있어
실질적으로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할 수있어요.
물론 이것도 명목상 그렇습니다.


1인당 GDP 순위 23-30위



한국은 1인당 GDP 순위가 세계 29위로 약 3만달러가까이 되는데
이 수치도 사실 현실과는 괴리감이 있죠.
3만달러는 원화가치로 환산하면
$1기준 - \1,000 이라고 했을 때
연봉 3천이라는 얘기인데, 실제로
이 만큼 못 버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그럼 좀 더 현실적인 면을 알아볼 수는 없을까요?
정말 그 나라의 소득이 평등한 지 알아볼 수 있는게
바로, 지니계수[Gini’s coefficient]입니다.

'지니계수'의 사전적의미는 

인구분포와 소득분포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수치로서, <0>은 완전평등, <1>은 완전불평등한 상태이며 수치가 클수록 불평등이 심화<상세> 주) 이탈리아의 통계학자 C. 지니가 제시한다. 이탈리아의 통계학자 C. 지니가 제시한 지니계수는 소득분배의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수치이다.(수치가 높을수록 불평등이 심함) 일반적으로 분포의 불균형도를 의미하지만 특히 소득이 어느 정도 균등하게 분배되어 있는가를 평가하는데 주로 이용되며 이는 횡축에 인원의 저소득층부터 누적 백분율을 취하고 종축에 소득의 저액층부터 누적백분율을 취하면 로렌츠 곡선이 그려진다. 이 경우 대각(45도)선은 균등분배가 행해진 것을 나타내는 선(균등선)이 된다. 불평등도는 균등도와 로렌츠 곡선으로 둘러싸인 면적(λ )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균등선과 횡축, 종축으로 둘러싸여진 삼각형의 면적을 S라 할 때, λ / S를 지니계수라고 부른다. 0에서 1까지 숫자로 표시하는 지니계수는 가계간의 소득분포가 완전히 평등한 상태를 0으로 상정해 산출하는 지수로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 정도가 높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됨을 의미한다. 0.4를 넘으면 상당히 불평등한 소득 분배의 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지니계수를 통해 근로소득이나 사업 소득 등 소득분배상황은 물론 부동산과 금융자산 등 자산분배상황도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니계수 [Gini’s coefficient] (사회복지학사전, 2009. 8. 15., Blue Fish)


쉽게 설명하자면 
0 < X < 1 이 있고
지니계수가 0에 가까울 수록 그나라는 소득이 평등하다고 볼 수 있고,
1에 가까울 수록 소득차가 크다고 합니다.


출처:통계청 자료


보통 지니계수가 0.3정도면 그렇게 불평등하진 않다고 하네요.
우리나라같은 경우 2015년 기준 0.295니까
스칸디나비아 반도 강국 핀란드가 0.257인것에 비하면
나름 괜찮은 수치입니다.


출처:통계청 자료


아무튼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제 전망은
갈수록 계속 발전하고 나아지고 있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 
올 한해도 한국경제가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GDP와 1인당 GDP, 지니계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용어정리하면서 생존경제24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로렌츠곡선 : 소득 분포의 불평등한 정도를 나타내는 곡선, 미국의 경제학자 로렌츠가 고안했다.

지니계수 평균변화율 : 각 나라가 소득의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비율, 평균변화율이 높을수록 정부의 소득재분배 노력이 큰 복지국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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