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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경제상식

KBS최진기의 생존경제8회-최대 금융 시장, '채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by Chris_혀무사 2017. 11. 27.


생존경제 여덟 번째 시간.

<검은 백조가 날아다닌 채권시장>



이번 경제시간은
최대 금융시장, 채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 터졌을 때 

검은 백조가 날아왔다고 표현한다고합니다.




2008년 제2의 외환위기때 검은 백조인 미국이 나타났습니다.
경제는 자기나라만 신경쓴다고해서 
끝이 아니죠. 전 세계가 다양한 연결고리로
형성되어있어서
다른 나라들의 경제도 신경써야합니다.

한마디로 미국 경제가 휘청이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경제도 휘청입니다.




채권이란
쉽게 말해서
돈을 빌려오고
정해진 기간에 다시
갚겠다라는 종이를 써줍니다.
그 종이가 바로 채권이 되는거에요.

개인간에도 채권 발행이 가능합니다.
이런걸 사채라고하죠.
회사명이 쓰여있으면 회사채
한국도로공사라고 쓰여있으면 공채
대한민국정부라고 쓰여있으면 국채
국채와 공채를 합쳐서 국공채라고합니다.
그리고 사채와 국공채를 전부 합쳐서 채권이라고 부릅니다.



채권이 영어로 본드(bond)입니다.
나라별로 채권의 이름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에서 엔화로 발행한 채권을 사무라이본드,
미국에서 달러로 발행한 채권을 양키 본드
영국에서 파운드화로 발행한 채권을 불독 본드
우리나라는 아리랑 본드
라고 합니다.
참고로 알아두세요. ^^



채권에서 채권 가격을 결정하는 할인율이라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A가 B에게10만원을 빌려서 한달뒤에 10만원으로 갚겠다고 한다해서
A에게 10만원 그대로 다 빌려주면 
B는 아무 이득이 없겠죠?
그래서 20%할인된 금액인 8만원을 빌려줍니다.
그리고 한달뒤 10만원을 받아요.
그럼 2만원의 이익이 발생하죠.

이게 바로 채권의 이자 수익입니다.
액면가는 10만원인데
할인가가 8만원이 된 것입니다.
이 때 할인된 가격에 적용된 할인율이 바로 채권 할인율입니다.



제가 앞의 네번째시간에서
경기 순환에 따라 투자방법을 선택하라고했습니다.
호황기일때가 금리가 높죠.
이 때 채권에 투자하는 시기가 됩니다.




호황기에서 후퇴기로 넘어가는 시점은
물가가 너무 높아서 점차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시기가 됩니다.

그러면 시중에 통화량은 감소할 것이고
은행에 돈은 넘쳐나는데
빌려가는 사람이 없어져서
금리는 다시 떨어지게 되죠.

하지만, 미리 채권을 사놨기때문에
금리가 높을 때의 이자율로 수익이 발생합니다.

또한, 채무자일때는 채권의 위험도를 따져봐야하기때문에
가산금리를 살펴봐야합니다.
가산금리란 신용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채무자 입장에서 신용이 낮을수록
이자를 더 많이 낸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채권의 금리를 정할 때 신용의 위험도에 따라
기준금리보다 더 많은 이자를 붙이는 것을 가산금리라고 합니다.



채권 발행 기관의 안정성을 파악하기 위해
가산금리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금리가 높고 호황기 일때 채권을 구입합니다.
주식과 채권의 구입시기를 서로 반대로 합니다.



용어정리하면서 생존경제8회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채권 : 국가, 지자체, 은행, 회사 등이 필요한 자금을 차입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
또한, 채권은 주식과 다르게 매매가 가능합니다.
어음 : 일정한 금액을 일정한 날짜와 장소에서 치를 것을 약속하거나 제3자에게 그 지급을 위탁하는 유가증권
채권 할인율 : 금리에 따라 채권 액면가를 할인하는 비율. 채권 수익률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
가산금리 : 채권이나 대출 금리를 정할 때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위험가중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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