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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경제상식

KBS최진기의 생존경제9회-IMF는 대기업 위기, 현재는 가계의 위기!

by Chris_혀무사 2017. 11. 28.


생존경제 아홉 번째 시간.
<IMF 경제위기와 최근의 금융위기, 무엇이 같은가>
최근의 금융위기 - 2008년도



한국의 두번의 경제위기
1997년 IMF
2008년 금융위기



1997년과 2008년을 비교해보면
환율이 왕창 오르고
주가가 폭락한 것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IMF때는 외환보유액이 35억불밖에 안되었지만
2008년에 들어와서는 외환보유액을 많이 늘렸죠.
그리고 기업의 부채비율로 굉장히 낮아졌습니다.

그 대신, IMF이후
구조조정으로 인한
대량 실업자가 발생하게 되었고,
중산층이 몰락하면서
빈부격차가 더 심해졌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직장을 잃은 사람들은
가게를 차리게 되죠.
이때부터
자영업자수가 확 늘어납니다.

그러나 현실은, 장사 안되서 
대부분 망하죠.
그래서 주부로 지냈던
가정의 아내분들도
일하러 나오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보험설계사죠.
IMF 이후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게 됩니다.

요즘도 주변에보면 장사하시는분들 많지만
대부분 힘들어하시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있지는 않나요?

예를들어, 제가 '혀니까페'라고 이름을 지은
동네 커피숍을 차렸다고 칩시다.
그러나 아무도 커피 마시러 안옵니다.
왜일까요? 다들 스타벅스, 맥도날드만 갑니다.
정작 카페주인인 본인조차도 스타벅스를 가니
주변 개인 자영업자들이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영업은 너무 독점지배시장이어서 힘들고
직장은 점점 나이먹으면서 눈치보여서 힘들고
여성은 출산하면 마치 환자취급을 해서 육아휴직후
돌아오면 자리가 없죠. 
그리고 대학교 졸업후 취업시장은 뭐 말할 것도 없습니다.




IMF 경제위기 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에는
배째라 식의 모라토리엄과 디폴트가 있습니다.
모라토리엄은 지불을 유예시키는 것이고,
디폴트는 아예 돈이 없으니 못갚겠다는 식입니다.

우리나라는 디폴트가 불가능합니다.
수출주도형국가여서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로서는 내수발전이 
힘들기때문입니다.

디폴트를 선언한 나라로는 대표적으로
아르헨티나와 러시아가 있습니다.
이 나라들은 자원이 많잖아요. 
가능합니다. 



IMF는 대기업이 휘청이면서 내부의 위기 였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는 자영업이 무너지면서 가게의 위기 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로서 우리는 내부 사정과 외부사정을 
다 정확하게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용어정리하면서 생존경제9회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 국제통화기금) :  가맹국의 출자로 만든 공동의 기금
구제금융 : 거래처인 기업이 도산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금융기관이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금융을 뜻한다. IMF의 경우 거래처는 기업이 아닌 국가가 된다.
모라토리엄(Moratorium) : 채무이행이 어려울 때 일정 기간 채무이행을 연기 또는 유예하는 것.
디폴트(Default) : 공 · 사채나 은행 융자 등에 대한 이자 지불, 원리금 상환이 불가능해진 상태
공적자금 : 정부에서 운용하는 기금에서 기업이나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위해 동원되는 자금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Subprime Mortgage Loan) : 신용등급이 낮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택자금을 빌려주는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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