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 (The story of Art)
두 번째 시간. (그리스로마, 중세미술, 르네상스초기)
루벤스의 대표적인 그림으로
'파리스의 사과'
입니다.
세계 3대 사과있어요.
이 3대 사과를 통해 서구인의 정신을
엿볼수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하와(이브)의 사과' - 뱀이 꼬시면서 사과를 줌.
이 사과를 먹으면 전지전능해짐.(헤브라이즘)
두 번째, '파리스의 사과' - (헬레니즘)
세 번째, 뉴턴의 사과 - (실증적 사고)
이 세가지 중에 두번째인 파리스의 사과에 대한
배경지식을 설명드릴께요.
최고의 신이라 불리우는 제우스가
지금 우리나라로 치면 '김태희'만큼이나
이쁘다고 소문난 '태티스'를 탐내게 됩니다.
하지만 미래 예언가인 오라클이
둘이 사랑하면 태티스의 아이는
제우스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자신이 최고기떄문에 자신보다 뛰어넘는 아이가
태어나선 안된다고 생각하여
어쩔수 없이 펠레우스라는 '인간'과 결혼을 시킵니다.
어쨋든 축복속에 진행되는 결혼식장에 당연히
초대받지 못한 신이 있었습니다.
그 여신은 바로 불화의여신-애리스죠.
애리스는 결혼식이 한창인데 이때, 제우스에게
사과를 하나 주고 그 안에 메모지를 넣어둡니다.
그 메지안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 사과를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
제우스는 고민하죠. 왜냐하면
(그림에서 보면 왼쪽부터)
헤라, 아프로디테, 아테나 중
누굴 줘야할지 선택하기 어려웠기때문이죠.
그래서 인간 목동에세 그 선택권을 넘깁니다.
그 인간의 이름이 바로 '파리스'에요.
세 여인들은 파리스에게 선택받기 위해서
유혹합니다.
헤라는 권력을 주겠다고 하였고,
아프로디테는 아름다운 여인을
아테나는 지혜를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결국 파리스는 아프로디테는 선택했고,
아프로디테는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스파르타에 왕의 부인 중
이쁘다고 소문 난'헬레나' 라는 사람이 있는데
파리스가 스파르타에 놀러갔다가 헬레나와 눈이 맞아서
트로이로 데리고 갑니다.
그러자, 스파르타 왕이 열받아서 트로이가 쳐들어간게
그 유명한 '트로이전쟁' 입니다.
그리스, 로마의 미술은 여기까지입니다.
자, 이제 중세미술로 넘어왔습니다.
중세의 미술은 '이콘화'다라고 합니다.
다른말로 하면 '성화'다.
이 당시는 기독교적인 그림이 특징입니다.
'오병이어'
제작년도 : 520년 경
- 5개의 떡과 두마리의
물고기를 나눠먹는다는 뜻.
중세미술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그림입니다.
'수태고지'
고지라는 것은 알린다는 뜻으로
천사가 마리아한테 임신하셨다고 고지하는 그림입니다.
중세미술의 특징으로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중세이콘화의 특징은 표정이 없습니다.
희노애락이 드러나지않습니다.
중세는 인간보다 신
그리고 철학보다 신학
곧 희노애락인 인성보다 신성을 중요시 했습니다.
우리나라같은 경우 천원짜리 보면 이황의 그림이 있는데
이 당시는 사대부가 그림을 그렸죠.
조선초기 성리학이 중요시 되었기때문에
희노애락보단 '인의예지'의 특징이 강했기때문에 표정이 없습니다.
희노애락은 18세기 넘어서
김홍도의 '씨름'이나 신윤복의 '미인도' 같은게 대표적입니다.
서양의 중세는 476~1453
476년에 서로마가 멸망하면서
중세가 시작되었고,
1453년에 동로마 멸망하면서
서양중세시기가 끝났다고 말합니다.
둘째,작가가 없습니다.
예술품의 개념이 없고,
그냥 그림을 단순히
물건으로 취급했습니다.
셋째, 美가 없다. 그래서 미의 개념이 없다.
대신 성경에 있는 스토리가 있어서
스토리를 전달함으로써 사람들의 신앙심을 강조했습니다.
신앙에 관련하여 대표적인 중세미술작품이
'성모자상'
7c 초, 성 카타리나 수도원
딱 보면 성경의 내용말곤 느낌이 없죠.
이 작품은 중세미술의 이콘화다라고
하는 대표적인 작품중에 하나입니다.
'소피아성당 벽화'
이콘화가 나오면서 금박의 화려함이 드러나있다라고 말합니다.
이 당시 동로마는 서로마보다 문화예술적으로 번창하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느낌이 전형적으로 반영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례요한과 마리아, 예수-
이 작품은
'김천 직지사 벽화'
라고 하는 동양의 미술인데
특징이 중세미술과 흡사합니다.
작가미상,
표정 없고,
스토리만 있다.
중세불교의 그림도 서양의 그림과 다를 바가 없고,
종교적인 이야기, 신성을 드러내는 종교화다라고합니다.
다음은
'애도'
제작년도 : 1335년 크기 : 200 X 185cm
조토. Giotto di bondone (1267 ~ 1337)
입니다.
작가는 '조토'라는 사람이고
이 조토의 그림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서양미술의 출발이다라고도 한답니다.
중세를 벗어났다. 르네상스시대를 열었다
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르네상스 초기의 특징은 작가가 있고
그림을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을 보면
천사들의 표정이 드러남.
움직임이 있음.
이콘화랑은 다르죠.
위의 '소피아성당' 그림의 하늘 색깔은 황금색인데
애도의 작품에서 하늘은 파란색입니다.
곧, 사실이 등장합니다.
또한, 어떤 한 장면을 잡아냅니다.
중세미술의 '스토리'보다
그 스토리안에 담긴 '어떤 장면'을 담은 것입니다.
그 정적인 장면안에서 동적인 장면을 잡아내면서
미의 개념이 등장하기시작합니다.
조토의 제일 유명한 작품으로 이것은
'붙잡히는 예수'
입니다.
유다가 로마병정들에게 예수를 끌어안고 키스하는 장면으로
베드로가 손짓하고 있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고있습니다.
-표정이 있고 하늘은 파란색이며,
본격적인 르네상스 그림이다라고 말합니다.
이 당시 스크로베니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고리대금업자로써 돈을 벌어서
교회에 기부를 하고 일을 했습니다.
산업의 중심이 농업에서 활발한 지중해 무역이 등장하면서
신흥상공업자들이 나오고,
그 신흥상공업자들이 르네상스 미술의
후원자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존의 신과 해석이랑은 다르게 부르주아의 경제적 기반위에
미술을 전문적으로 그리는 예술을 가지고 있는
화가라는 개념이 드디어 등장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서양미술사 2강 중세미술, 르네상스초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3강에서는 본격적인 르네상스미술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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