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 경제의 화두인 까닭>
오늘은 중국의 경제와 미국과의 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중국하면 넓은 땅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나라죠.
덕분에 엄청난 자본과 노동력을 꼽을 수 있어서현재 인구는 세계1위, GDP는 세계2위라고 해요.
하지만, 1인당 GDP는 세계 76위라고 합니다.
이렇듯, 빈부격차가 심하니 국민들이 잘 사는 나라라고 말하긴 힘들겠네요.
또한, 미국과의 관계도 주목할 부분인데요.
제조업이 상대적으로 약한 미국에겐
중국이 무서울 정도로 경제강국으로 우뚝 서게끔 해준 장본인이라고도 할수 있죠.
사실, 세계적으로 봤을 땐 미국의 제조업이 결코 약하진 않지만
중국의 값 싼 수출품으로 미국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들어오니
미국에서도 어찌 할 수가 없나봅니다.
더군다나 의도적(?)으로 고정환율를 유지하면서 환율을 인위적으로 높게해서
경상수지 흑자에 큰 기여를 하고있죠.
하지만, 일본과 한국처럼 중국도 수출주도형 국가이다보니
세계에서 수출점유율이 가장 높은 미국이 만약에
경기가 침체될 경우 중국에게 굉장한 영향을 줄 수가 있는것이죠.
미국 경기가 침체되면 당연히 소비를 줄일 것이고 소비가 감소한다는 건
중국 물건이 안팔린다는것이니 결국 중국입장에선 미국의 경제가
중국에게 큰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어요.
아무튼, 경제 성장률이 무시무시하게 높은 중국이 기축통화를 주장했는데
기축통화라함은 쉽게 말해서 달러같은 세계공용화폐 같은 거에요.
중국이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위안화폐를
바로 기축통화로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죠.
그 이유는 먼저 흔하지 않다는 거에요.
달러는 전세계어딜 가나 흔한게 달러죠.
일단 무역으로 돈을 많이 번 중국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달러를 많이 벌어들인 거죠. 즉, 외환보유액이 많다는거에요.
반대로, 위안화를 전세계에 풀 진 않았다는 거죠.
두번째로 금보유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미국에 비해
적다는거에요. 물론 계속 보유량을 늘려가곤 있지만
미국의 금 보유량은 약 8천톤이고 중국은 그다음이 독일이 약 3천톤
중국은 현재 1800톤 가량 보유하고 있어요.
금보유량을 왜 중요하냐하면
1944년 브레턴우즈 체제로 인해서 당시 전세계 금보유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던 나라가 바로 미국 이였기때문에 절대 화폐인 금 비율이 높아서
기축통화지위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서 위안화가 적어도 당분간은 기축통화가
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요즘같은 글로벌 시대에 자기 나라만 잘 된다고 결코 경기가 호황상태로 지속되지 않으며
반대로 외국의 경제가 좋아지든 나빠지든 우리나라와 상관없다고 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세계 경제가 큰 조직상태로 함께 움직이고 있기때문에
전세계의 경제를 살필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그러한 세계 경제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볼 수 있어야 겠습니다.
용어정리하면서 생존경제20회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국제수지 : 한 나라가 일정한 기간 동안 다른 나라와 거래한 것을 모두 집계하여 기록한 것.
거래의 형태에 따라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로 나뉜다.
고용탄성치 : 경제성장에 따라 고용이 얼마나 늘어나는가를 나타낸 수치. 즉 고용탄성치가 낮아진다는
것은 경제성장에 비해 취업자 수의 증가 정도가 둔화됨을 의미한다.
기축통화 : 국제 간의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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