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기의생존경제 스물한 번째 시간!
<남북평화의 경제적 효과>
오늘은 남북한 통일경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남북이 통일 됐을 경우
경제적인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그 효과는 어떠할까요?
독일의 통일 과정을 봤을 때
통일비용이라고 하는 금액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반대로 통일이 되었을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도 많을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북한의 풍부한 지하자원때문이에요.
아래 사진은 남한과 북한의 광물자원 매장량 비교표입니다.
금부터 보면, 남한은 매장량이 0.03 즉, 30톤정도
이건 머 아주 적은 양이라고 볼 수 있죠.
미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금 보유국가인데
대략 8천톤 정도 갖고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100톤 조금 넘는데요.
근데 북한의 경우 매장량이 대략 1000~2000톤의 금을 갖고 있다고하니
가치로 치면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단, 이 수치는 보유량이 아니라 매장량이니까 아직 캐지 않은 금이라는 거죠.
하지만 이것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광물중 엄청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석회석입니다.
2005년 기준으로 무려 1,000억톤 가치로
거의 1000조 가까이 된다고하네요.
그밖에도 마그네사이트가 1300조
무연이 860조, 철이 100조 등등..
대략 북한의 지하자원이 4000조 원의 규모가 됩니다.
우리나라 총 자산 규모가
2013년 기준 8677조 원에 달하는데
그렇다면 북한의 지하자원이
우리나라 총 자산규모의 50%나 된다는 셈입니다.
또한 지하자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령화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경제에 구조적인 문제로 대두 될 수 있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이죠.
또한, 노동력도 한몫을 하는 것이죠.
현재 남한 인구 5100만
북한 인구 2500만
합치면 7600만으로
순식간에 엄청난 노동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물론, 내부적으로는 많은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죠.
하지만, 순수하게 경제적으로만 봤을 때
남북평화를 위한 비용은 감당할 만합니다.
다만, 국민적인 합의가 이루어지는것이 문제겠죠.
용어정리하면서 생존경제21회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석회석 : 탄산칼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퇴적암, 시멘트, 석회, 비료 등의 원료로 쓰인다.
마그네사이트 : 탄산마그네슘으로 이루어진 탄산염 광물, 내화벽돌, 시멘트, 산화마그네슘 등의 원료로 쓰인다.
합계출산율 : 15~49세 사이의 가임여성 한 명이 평생 동안 낳는 자녀 수
출처:KBS최진기의생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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